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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빈스 생프루, 신예 상대로 재기전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오빈스 생프루가 약 3개월 만에 재기에 나선다.

생프루는 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on ESPN 15에 출전해 신예 알론조 메니필드와 대결한다.

스트라이크포스를 거쳐 2013년 UFC에 입성한 생프루는 12승 9패를 기록 중이다. 그 과정에서 마우리시오 쇼군, 코리 앤더슨, 오카미 유신 등의 실력자들을 꺾었다. 2016년엔 존 존스와 라이트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을 벌이기도 했다.

2018년부터는 다소 주춤했다. 일리르 라티피, 도미닉 레예스 등의 강호에게 패했으며, 지난 5월엔 헤비급에 도전해 벤 로스웰과 접전을 벌인 끝에 판정패했다. 

하지만 최근 거둔 4승에서 전부 퍼포먼스 보너스를 타냈을 정도로 여전히 화끈한 피니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본플루초크라는 희귀 서브미션을 가장 많이 성공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상대인 메니필드는 2018년 6월 컨텐더시리즈에서 승리한 뒤 UFC와 계약했으며, 지난해 비니시우스 모레이라와 폴 크레이그를 차례로 1라운드에 KO시키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6월 데빈 클락에게 판정패한 그는 짧은 휴식 뒤 생프루와 맞서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요엘 로메로 대 유라이어 홀의 미들급 경기는 로메로의 건강 문제로 대진에서 제외됐다. UFC는 이 경기를 추후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