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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펼쳐지는 타이틀전 6경기

UFC에서 가장 비중이 큰 이벤트는 정식으로 넘버가 부여되는 정규대회다. 근래 들어 정규대회는 월 평균 1회 펼쳐지며, 타이틀매치가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적게는 한 경기, 많게는 세 경기의 타이틀매치를 정규대회에서 볼 수 있다.

2021년 앞으로 남은 UFC의 정규대회는 총 3회이며, 이 과정에서 6체급 타이틀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치러지는 대회는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267이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이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얀 블라코비츠 대 글로버 테세이라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다. 블라코비츠에겐 2차 방어전이며, 테세이라에겐 2014년 이후 약 7년 만의 정상 도전이다. 또 이 대회에선 페트르 얀 대 코리 샌드하겐의 플라이급 잠정 타이틀매치가 열린다. 당초 알저메인 스털링 대 페트르 얀의 리턴매치가 추진됐으나 스털링의 부상으로 대진이 바뀌면서 잠정 타이틀이 부여됐다.

이례적으로 불과 일주일 뒤에 정규대회가 또 열린다. UFC가 오랜만에 뉴욕을 찾아 UFC 268을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는 카마루 우스만 대 콜비 코빙턴의 웰터급 타이틀매치. 2019년 12월 펼쳐진 1차전에서는 접전 끝에 우스만이 5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여성부 스트롭급 타이틀매치도 이번이 2차전이다.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와 도전자 장 웨일리가 7개월 만에 뒤바뀐 입장으로 다시 맞붙는다. 나마유나스는 지난 4월 UFC 261에서 장 웨일리에게 1분 18초 만에 KO승을 거두며 타이틀 탈환에 성공한 바 있다.  

다음은 12월 12일로 확정됐으며, 이날 치러지는 UFC 270이 올해의 마지막 정규대회다. 메인이벤트는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떠난 빈자리를 꿰찬 찰스 올리베이라가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첫 방어전을 타진한다. 두 선수 모두 기량이 우수하고 최근 흐름까지 좋은 만큼 수준 높은 대결이 기대된다. 코메인이벤트는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매치로, 극강의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줄리아나 페냐를 상대로 6차 방어를 타진한다. 두 체급 챔피언인 그녀는 페더급에서도 2차 방어를 완수한 상태다. 

한편 다음 정규대회는 2022년 1월 23일로 전망되고 있으며, 브랜든 모레노 대 데이브손 피게레도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최근 확정 발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