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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론 우들리 vs 대런 틸, UFC 228 메인이벤트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가 약 1년 만에 복귀해 4차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우들리는 오는 9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리는 UFC 228에 출전해 도전자 대런 틸을 상대한다.

2016년 로비 라울러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 우들리는 첫 방어전에서 스티븐 톰슨과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조금은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리턴매치에서 톰슨을 꺾고 이후 데미안 마이아마저 격파하며 어느새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상대인 틸은 신흥세력의 대표주자나 다름없는 인물이다. 2015년 UFC에 입성한 그는 3승 1무를 기록한 뒤 2017년 말 도널드 세로니를 압살하며 신흥 강호로 부상했다. 그리고 지난 5월 랭킹 1위였던 스티븐 톰슨을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쥐었다. 두 번의 좋은 기회를 잡은 그는 이제 챔피언이 되려 한다.

두 선수의 대결 자체도 흥미롭지만 웰터급의 세대교체가 달려있다는 점에서 눈길이 간다. 대런 틸을 비롯해 잠정 챔피언 콜비 코빙턴, 3위 하파엘 도스 안요스 등 톱5에 신흥세력 세 명이 포진할 정도로 세대교체가 진행된 상황인데, 이번에 틸이 승리한다면 완전한 세대교체가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현재까지 총 10경기가 확정된 상태다. 니코 몬타뇨 대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매치를 비롯해 야이르 로드리게스 대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의 페더급매치, 지미 리베라 대 존 도슨의 밴텀급매치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