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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8 두체급 타이틀전

오는 11월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268의 주요 대진이 공개됐다.

UFC는 카마루 우스만 대 콜비 코빙턴의 웰터급 타이틀전, 로즈 나마유나스 대 장 웨일리의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전이 UFC 268에서 펼쳐진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두 경기 모두 이번이 2차전이다. 웰터급 챔피언 우스만은 2019년 12월 UFC 249에서 코빙턴을 맞아 접전 끝에 5라운드 TKO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경기는 우스만의 첫 방어전이었으며, 그는 이후 호르헤 마스비달과 길버트 번즈를 차례로 제압하며 4차 방어전까지 완수했다. 코빙턴은 지난해 9월 타이론 우들리를 꺾고 건재를 과시한 뒤 1년 2개월 만에 복귀한다.

나마유나스와 장 웨일리는 즉각 재대결을 갖는다. 지난 4월 UFC 261에서 펼쳐진 둘의 1차전에서는 나마유나스가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벨트의 주인이 바뀌었다. 2차 방어전에서 일격을 당한 장 웨일리가 도전자로 나서며, 두 번째 챔피언에 오른 나마유나스는 2018년에 이어 다시 첫 방어를 타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타이틀매치 외에도 기대되는 경기가 적지 않다. 라이트급 랭킹 2위 저스틴 게이치와 4위 마이클 챈들러가 맞붙고, 밴텀급 랭킹 8위 프랭키 에드가 대 13위 말론 베라의 대결도 볼 수 있다. 미들급의 션 스트릭랜드-루크 락홀드, 여성부 밴텀급의 저메인 데 란다미-이레네 알다나, 라이트급의 알 아이아퀸타-바비 그린도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