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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6 닷새 앞으로

미들급, 페더급 타이틀매치로 주목 받고 있는 UFC 276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5차 타이틀 방어전으로 펼쳐진다. 그는 2019년 챔피언에 올라 요엘 로메로, 파울로 코스타, 마빈 베토리, 로버트 휘태커를 차례로 꺾고 4차 방어까지 완수했다. 

도전자는 랭킹 2위 재러드 캐노니어. 그는 2015년 헤비급으로 UFC에 데뷔해 라이트헤비급을 거쳐 2018년 미들급까지 내려왔으며, 적정 체급을 찾은 듯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처음엔 복병의 인상을 남겼으나 이젠 확실한 강호로서 정상 등극을 바라본다.

코메인이벤트인 페더급 타이틀매치를 더 기대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도전자 맥스 할로웨이가 3차전을 벌인다. 

볼카노프스키는 2019년 극강의 챔피언으로 위용을 떨치던 할로웨이를 꺾는 저력을 보여주더니 이듬해 2차전에서도 가까스로 승리했다. 그는 3차전마저 승리하고 자신의 시대를 완전히 열겠다는 각오다.

또 션 스트릭랜드-알렉스 페레이라의 미들급 경기, 페드로 무뇨즈-션 오말리의 밴텀급 경기도 메인카드에서 진행된다. 로비 라울러는 언더카드에서 브라이언 바베레나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