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77의 더블 헤드라인에 출전하는 네 명의 선수가 계체량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따라서 이들의 경기는 공식적인 타이틀전으로 인정된다.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매치에서 재대결을 벌이는 아만다 누네스와 줄리아나 페냐, 플라이급 잠정 타이틀을 걸고 맞붙는 브랜든 모레노와 카이 카라-프랑스가 30일(이하 한국시간) 계체를 통과했다.
전 챔피언이자 도전자인 누네스가 먼저 등장해 135파운드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계체통과를 확정지었고, 현 챔피언 페냐는 마지막 즈음에 등장해 134.5파운드로 저울을 내려왔다. 여성부 밴텀급의 규정 체중은 135파운드다.
플라이급의 모레노와 카라-프랑스는 나란히 규정 체중보다 0.5파운드 모자란 124.5파운드로 공식 체중을 신고했다.
언더카드에 나서는 한국인 여성파이터 김지연도 계체를 마쳤다. 한동안 플라이급에서 경쟁했던 김지연은 135파운드를 정확히 맞췄다.
하지만 상대인 조셀린 에드워즈는 137.5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하지 못했다. 에드워즈가 받는 대전료의 20퍼센트는 김지연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또 언더카드 1경기에 출전하는 웰터급 파이터 오리온 코스체 역시 체중을 맞추지 못했다. 그 외에 24명의 선수들은 계체를 통과했다.
한편 UFC 277은 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다.
■ UFC 277: 페냐 vs 누네스 2
메인 카드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줄리아나 페냐 vs 아만다 누네스
[플라이급 잠정 타이틀전] 브랜든 모레노 vs 카이 카라-프랑스
[헤비급] 데릭 루이스 vs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플라이급] 알렉산드르 판토자 vs 알렉스 페레즈
[라이트헤비급]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vs 앤서니 스미스
언더 카드
[웰터급] 알렉스 모로노vs 매튜 세멜스버거
[라이트급] 드류 도버 vs 하파엘 알베스
[헤비급] 돈 테일 메이즈 vs 함디 압델와합
[라이트급] 드라카 클로즈 vs 라파 가르시아
[웰터급] 마이클 모랄레스 vs 아담 푸짓
[여성 밴텀급] 조셀린 에드워즈 vs 김지연
[라이트헤비급] 니콜라에 네구메레아누 vs 이호르 포티에리아
[웰터급] 오리온 코스체 vs 마이크 다이아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