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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7 메인이벤트

줄리아나 페냐와 아만다 누네즈가 오는 7월 옥타곤에서 다시 만난다.

UFC는 두 선수가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277에서 맞붙는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7개월 만의 재대결이다. 둘은 지난해 12월 UFC 269에서 맞붙었으며 당시 경기에선 페냐가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집고 승리했다. 누네즈의 타격을 버텨낸 뒤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으로 승리했다.

이후 둘은 TUF 30의 코치로 확정됐으며, 시즌이 종료된 뒤 코치끼리 맞붙는 TUF의 전통에 따라 옥타곤에서 만나게 됐다. 페냐는 1차전에서 실력으로 이겼다는 것을 증명하려 하고, 누네즈는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플라이급 잠정 타이틀매치도 펼쳐진다. 랭킹 1위 브랜든 모레노와 2위 카이 카라-프랑스가 대결한다. 두 선수는 2019년 UFC 245에서 만난 바 있으며, 당시에는 모레노가 판정승했다. 

최근 기세는 카라-프랑스가 좋다. 그는 지난 3월 아스카 아스카로프에게 첫 패배를 안기는 등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대인 모레노는 이 경기에서 승리한 뒤 데이브손 피게레도와 네 번째 대결을 벌여 타이틀을 탈환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