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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유니폼 베넘으로 바뀐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의 선수 유니폼이 바뀐다. 

UFC는 7일(한국시간) '4월부터 베넘이 새로운 글로벌 의류 파트너가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존 파트너였던 리복은 올해까지 신발에 한해 파트너 자격을 유지한다.

소속 파이터들은 4월부터 베넘이 제공하는 UFC 파이트 키트를 착용하며, 그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다. 수수료는 선수의 인지도와 전적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며, 이전 리복 대비 상승한 걸로 전해졌다.   

베넘은 2006년 만들어진 MMA 의류·용품 브랜드로 선수들과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여러 UFC 파이터들을 후원한 바 있으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2013년 베넘이 제작한 시그니처 파이트쇼츠를 착용하고 타이틀에 도전해 국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베넘 측은 옥타곤에서 경쟁하는 파이터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 된 고기능성 제품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파이트쇼츠의 경우 믿을 수 없을 만큼 가볍고 편하며, 극세사 소재는 피부에 부드러운 느낌을 제공하며, 허리 밴드 역시 최신 기술을 사용해 선수의 몸에 완벽히 적응한다고 강조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베넘이 독점 의류 파트너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베넘은 MMA 파이터들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아는 상징적인 브랜드다. 프랭크 듀퓌와 그의 팀은 세계적인 UFC 파이트 키트와 의류를 생산할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들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넘의 창립자이자 CEO인 프랭크 듀퓌는 "UFC의 공식 파트너로 합류하는 것은 우리 팀에 큰 의미가 있다"며 "베넘은 폭발적인 인기를 끈 MMA와 함께 성장한 브랜드다. 이 계약이 우리의 15년 여정의 성공의 의미하기 때문에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 베넘에서 역사의 다음 페이지를 쓰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기뻐했다.

한편 베넘의 모든 제품은 공식웹사이트(https://asia.venum.com/kr)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