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싸우기 위해 여기에 있다. 3라운드, 5라운드에 상관없이 나는 피니시를 노린다. 다른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파이터다”라고 테세이라는 이야기했다.
테세이라는 에반스를 2연패로 빠뜨리며 자신의 말을 증명해냈다.
에반스(24승 5패 1무)는 경기 초반 자신의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테세이라에게 맞추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공격이 실패한 후 공방을 주고 받으며 테세이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 조차도 여의치 않았다. 라샤드가 아니라 테세이라가 정확하게 펀치를 적중시켰다. 왼손 훅 한 방으로 에반스를 쓰러뜨려버렸다. 에반스가 다시 일어서려고 시도하는 와중에 테세이라가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켰다. 이 공격으로 에반스는 완전히 정신을 잃었다. 허브 딘 주심이 1라운드 1분 48초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라이트헤비급 랭킹 4위 테세이라는 1승을 더해 25승 4패 전적을 지니게 되었다. 랭킹 2위 앤서니 존슨이 라이트헤비급 차기 도전자로 점쳐지는 현 상황, 테세이라는 미소를 지으며 존슨에게 한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