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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로메로 vs 파울로 코스타, UFC 241에서 재성사

두 명의 미들급 근육 몬스터가 오는 8월 옥타곤에서 맞선다.

주인공은 랭킹 2위 요엘 로메로와 8위 파울로 코스타. 두 선수가 격돌할 무대는 8월 1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리는 UFC 241이다.  

로메로와 코스타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당초 둘은 지난해 11월 UFC 230에서 경기하기로 했었으나 로메로의 부상으로 취소됐다. 이후 두 선수의 대결이 다시 추진되던 끝에 결국 UFC 241로 확정됐다.

둘 간의 랭킹 차이는 적지 않지만, 최근의 분위기는 현재 랭킹에 비례하지 않는다. 로메로가 타이틀전에서 로버트 휘태커에게 패한 반면 코스타는 패배를 모른 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자유형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로메로는 장기간 미들급 2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에게 두 차례 패했으나 크리스 와이드먼, 루크 락홀드, 호나우도 소우자 등 기존 강호 대부분을 꺾었다. 2009년 종합격투기에 뛰어든 이래 1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코스타는 앤더슨 실바, 비토 벨포트, 료토 마치다 등을 잇는 브라질 미들급의 신형 엔진이다. 2012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UFC 4승을 포함해 12승 무패의 실적을 쌓고 있다. 지금까지 치른 모든 경기를 2라운드 안에 피니시 했을 정도로 결정력이 상당하다.

미들급 최고의 폭발력을 가진 두 선수의 대결이란 점에 관심이 쏠린다. 둘은 근육으로 중무장한 대표적인 파이터로, 로메로는 탄력과 동물적인 감각이, 코스타는 타격의 파워가 돋보인다.

코스타는 지난해 유라이어 홀을 꺾고 "타이틀에 도전하려면 한 번의 승리가 더 필요하다. 이제 난 최고의 파이터를 만나고 싶다"며 "이 체급의 어느 누구도 날 이길 수 없다. 난 미들급에서 최강이고 모든 경기에서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큰소리친 바 있다.

한편 UFC 241의 메인이벤트는 다니엘 코미어 대 스티페 미오치치의 헤비급 타이틀매치다. 현재까지 발표된 두 개의 대진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