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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보자 vs 치카제 배당 리뷰

UFC 최고의 킥 스페셜리스트의 맞대결로 주목 받고 있는 에드손 바르보자 대 기가 치카제의 페더급 경기가 배당에서도 박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UFC on ESPN 30을 사흘 남겨두고 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1개 베팅업체의 평균배당에 따르면 바르보자 -120, 치카제 -101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 7월 7일 오픈했으며, 오즈메이커가 산정한 초기 배당은 바르보자 -150, 치카제 +130이었다. 배당은 오픈되자마자 지금의 수준으로 격차가 좁혀지더니 큰 변동 없이 지금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바르보자에게 120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치카제에겐 10100원을 베팅하면 100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승리했을 때를 가정한 것이다.

탑독에 올라있는 바르보자의 배당률을 승률로 환산하면 54.54%라는 결과가 나온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54명이 바르보자의 승리에 베팅했다는 의미다.

박빙의 배당이 나온 것은 예상된 부분이다. 랭킹 9위 대 10위의 맞대결로, 두 선수 모두 킥복서 출신으로 타격에 강점을 나타낸다. 또 둘 모두 최근 상승세다. 바르보자는 페더급으로 전향해 1패 뒤 2승을, 치카제는 UFC에서 패배 없이 6연승 중이다. 

한편 둘의 대결이 펼쳐지는 UFC on ESPN 30은 오는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다. 이 경기가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