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UFC 267 두 체급 타이틀매치

오는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267에서 펼쳐질 두 체급 타이틀매치가 확정됐다.

UFC는 이번 대회에서 얀 블라코비츠 대 글로버 테세이라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알저메인 스털링 대 페트르 얀의 밴텀급 타이틀전이 펼쳐진다고 26일 발표했다.

블라코비츠 대 테세이라의 대결은 예정보다 늦어졌다.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갑자기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자로 나서면서 테세이라가 뒤로 밀린 것. 

테세이라는 2012년 UFC에 입성해 존 존스가 정상에 군림하던 2014년 타이틀에 도전한 경험이 있다. 1979년생으로 커리어의 막바지에 이른 그로선 목표했던 바를 이룰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챔피언 블라코비츠에겐 이 경기가 2차 방어전이다. 누구도 챔피언에 오를 재목으로 보지 않았으나 그는 지난해 존 존스가 떠난 빈자리를 꿰찼으며, 첫 방어전에서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눌렀다. 

알저메인 스털링 대 페트르 얀의 경기는 이번이 2차전이다. 둘은 지난 3월 UFC 259에서 격돌했으며, 당시 챔피언이었던 페트르 얀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가던 중 반칙공격으로 실격패해 타이틀을 내준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