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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vs 스티븐스, 9월 멕시코대회 헤드라인

UFC 페더급의 두 강호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스티븐스가 오는 9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둘의 경기는 9월 22일(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59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페더급 랭킹 7위 대 8위의 대결이다. 로드리게스는 2017년 5월 프랭키 에드가에게 UFC 첫 패를 당한 뒤 부상, 주최사와의 갈등으로 공백이 길었으나 지난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그는 11월 대체출전한 정찬성과의 경기에서 5라운드 종료 1초를 남기고 터진 그림같은 엘보로 역전 KO승을 거뒀다. 최근 정찬성이 헤나토 모이카노를 꺾으며 톱10에 진출하자 로드리게스의 랭킹도 동반 상승했다.

스티븐스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초까지 3연승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조제 알도와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에게 패했다. 또 패하면 페더급에서 입지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2007년 UFC에 데뷔한 스티븐스는 지금까치 총 30회의 경기를 치른 베테랑이다. 많은 강호들과 경쟁하며 16승 14패의 결과를 남겼다. 오랫동안 톱10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박수를 받을 만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브랜든 모레노-애스카 애스카로프, 서지오 페티스-알렉사 페레즈의 플라이급 경기와 카를라 에스파르자-알렉사 그라소의 여성부 스트로급 경기도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