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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론 우들리 “대런 틸은 내 수준 아냐”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는 타이틀 도전자 대런 틸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가 지금까지 패한 적이 없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자신과 비교되기엔 무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우들리는 UFC와의 인터뷰에서 “키워드는 노력이다. 복권에 당첨되려고 노력해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어린 선수들의 장점은 있지만 난 그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나는 틸보다 뛰어난 스트라커이자 그래플러다. 그보다 폭팔적이고 빠르다. 또 훨씬 더 많은 싸움을 경험했고 높은 수준의 경쟁에서 싸웠다”고 강조했다.

NCAA 디비전 1 출신의 정상급 레슬러인 우들리는 2009년 스트라이크포스에 입성하며 급성장했다. 8연승의 상승세로 타이틀에 도전했다. 그 과정에서 폴 데일리, 타렉 사피딘 등의 강호를 이겼다.

그의 경쟁력은 UFC에서도 통했다. 카를로스 콘딧, 김동현, 켈빈 가스텔럼을 꺾었다. 그리고 2016년 로비 라울러를 격파하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챔피언으로서 스티븐 톰슨, 데미안 마이아를 눌렀다.

틸은 그의 4차 방어전 상대로, 2015년 12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와 계약해 옥타곤에서 5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도널드 세로니와 스티븐 톰슨을 잡고 도전자로 올라섰다. 10승을 KO로 따냈을 정도로 타격의 파괴력이 좋다.

우들리는 “틸은 압박하는 파이터다. 먼저 다가온다. 공격이 통하면 거리를 잡고 끝내려 한다. 그런 기회를 잡기 위해선 그만큼 자신 역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데, 그건 나 역시 같은 생각이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난 그보다 상대의 실수를 더 활용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웰터급은 세대교체가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다. 1위부터 3위까지가 신흥 세력이다. 만약 틸이 우들리를 이기고 챔피언이 된다면 세대교체가 완전히 이루어졌음을 공표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우들리는 준비가 됐다. “난 열심히 운동한다. 오늘까지 새로운 무기를 추가하려고 노력했다. 그걸 경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파이터로서, 한 명의 사람으로서 항상 성장하려고 노력한다. 그 마인드는 젊은 선수들이 나의 명성을 빼앗지 못하게 한다”고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