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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라지 '올해의 서브미션' 수상

 

UFC 여성부 최고의 무차별급 파이터라고 할 수 있는 제시카 안드라지가 UFC.COM이 선정한 올해의 서브미션을 수상했다. UF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발표했다.

안드라지가 수상한 서브미션은 지난 4월 24일 아만다 레모스와의 대결에서 나왔다. 그녀는 케이지 근처에서 레모스와 순간적으로 거리가 좁혀지자 기습적으로 암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완성했고, 당황한 레모스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한 채 잠시 버티다 탭을 쳤다.

암트라이앵글 초크는 결코 희귀한 서브미션은 아니지만, 그것이 그라운드가 아닌 스탠딩 상황에서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또한 그녀의 스탠딩 암트라이앵글 초크는 UFC 역사상 최초였다. 

2위는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유리 프로하스카가 차지했다. 그는 타격가지만 결정적인 순간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작렬시켜 치열했던 전쟁에 마침표를 찍고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었다. 그 경기는 지난 6월 UFC 275에서 펼쳐졌다.  

3위는 영국 출신의 헤비급 파이터 톰 아스피날의 것이었다. 아스피날은 지난 3월 영국에서 열린 런던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알렉산더 볼코프를 스트레이트 암바로 잡아냈다. 그는 UFC 입성 후 첫 영국 출전이자 첫 메인이벤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4위는 UFC 최고의 피니셔인 찰스 올리베이라를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한 이슬람 마카체프, 5위는 하체관절기에 강점을 보이는 클라우디오 푸엘레스였다. 그는 클레이 구이다에게 니바로 탭을 받아냈다.

■ 2022 UFC.COM 어워즈: 올해의 서브미션

1. 제시카 안트라지-스탠딩 암트라이앵글 초크(vs 아만다 레모스)
2. 유리 프로하스카-리어네이키드 초크(vs 글로버 테세이라)
3. 톰 아스피날-스트레이트 암바(vs 알렉산더 볼코프)
4. 이슬람 마카체프-암트라이앵글 초크(vs 찰스 올리베이라)
5. 클리우디오 푸엘레스-니바(vs 클레이 구이다)
6. 폴 크레이그-트라이앵글 초크(vs 니키타 크릴로프)
7. 맷 슈넬-트라이앵글 초크(vs 수 무다얼지)
8. 찰스 올리베이라-리어네이키드 초크(vs 저스틴 게이치)
9. 일리아 토푸리아-암트라이앵글 초크(vs 브라이스 미첼)
10.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닌자 초크(vs 사이디오쿱 카흐라모노프)